행궁동에 숨겨진 핫플레이스

방화수류정, 행궁동 벽화마을

최근 행궁동에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처음에 행리단길만 방문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성곽을 타고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그 확산세가 주변으로 퍼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방화수류정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방화수류정


방화수류정은 보름달이 수면 위를 비추는 풍경을 ‘용지대월’이라 하며 수원의 8경 중에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피크닉을 즐기는 장소로 유명하다.

주말에는 용연 주변으로 앉을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용연을 지나 수원천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새로운 골목을 마주할 수 있다.

행궁동의 벽화골목이다.


벽화골목


행궁동 벽화골목은 기존의 오래된 집들이 옹기종기 붙어있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담벼락, 대문 등에 예술적 영감을 풀어내면서 시작되었다.

 

지역의 예술공간 봄과 마을기업 행궁솜씨 이윤숙 대표가 중심이 되어 참여작가, 자원봉사자, 주민,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위에 언급된 예술공간 봄을 중심으로 눈으로 가는 길, 사랑하다 길, 처음아침 길, 뒤로가는 길, 로맨스 길, 행복하 길 등 다양한 이름들의 벽화골목들이 기다리고 있다.

벽화골목은 2011년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그 명성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니 꼭 들려야 하는 공간으로 그 의미가 크다.

 

벽화골목 중심으로는 행궁동주민들이 만든 행궁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마을조경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키운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조성한 공간이다.

 

벽화골목과 함께 지역의 활기를 넣어주며 주민, 관광객들의 새로운 쉼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궁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51  |  031-231-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