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에서 태어난 술
행궁둥이
막걸리는 더 이상 어른들이 찾는 술이 아니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주류로 자리잡아 그 시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 시장에 행궁동의 주민들이 뛰어들어 행궁동만의 지역 전통주를 만들고 있다.
행궁동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행궁동에서 태어난 술 ‘행궁둥이’다.
행궁동의 지역 전통주 '행궁둥이'
행궁둥이는 행궁동에서만 생산되는 막걸리다. 주민들과 행궁동도시재생센터가 기획해서 지역에서 생산을 진행한다.
직접 맛을 연구하며 만들었기 때문에 시중에서 유통되는 막걸리와는 사뭇 다르다.
외관부터 기존의 막걸리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층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맛을 보기 전까지는 음료수인지 술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행궁둥이는 행궁동의 공유경제공장이라는 공간에서만 맛볼 수 있으며, 그 위치는 행궁동 벽화골목과 인접해 있다.
기존의 오래된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행궁둥이를 생산하는 양조장과 시음할 수 있는 공간, 전통주 체험시설을 조성하였다.
그 공간에서 주민들이 직접 행궁둥이를 생산하고,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전통주 체험까지 진행하며 지역의 새로운 전통주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니 행궁동만의 술을 한번 다같이 마셔보고 풍류를 즐겨보자.